[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주민의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보장 중기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작년 하반기 ‘도’에서 전문기관 대행을 통해 실시한 제5기 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기초해 향후 제주시 사회보장에 대한 비전과 세부 실천 과제를 제시한다.
계획수립 T⋅F팀은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이 공공위원장을, 부현철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이 민간위원장을 맡아 공공과 민간 위원 총 46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 위원은 돌봄(성인, 아동), 보호안전,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사회보장 영역 분야의 공무원과 복지관련 기관, 단체, 학계 등 전문가들이다.
계획 수립 기간은 이달 3월부터 9월 말까지로,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를 받은 후 9월 말까지 도의회와 도지사에게 제출한다.
이후 도지사가 제시한 권고⋅조정 사항을 논의한 뒤 계획에 반영하여 12월 말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