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새 학기 등교수업 재개에 따라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 특별근무와 별도로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보호구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학맞이 ‘구석구석 살펴 봄’ 초등학교 안전 점검은 제주시 69개교(시내권 34개소, 동부권 16개소, 서부권 19개소), 서귀포시 45개교(시내권 16개소, 읍면 29개소) 등 총 11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스쿨존이나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안전 시설물 파손 여부 △스쿨존 내 공사장 보행자 안전조치 여부 △교통시설 표지판 파손 여부 △스쿨존 장기주차 또는 방치 차량 △불법 광고물 게시 △안심 비상벨 작동 여부 등 6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자치경찰단은 안전점검 중 시급하고 위험한 사항이 발견된 경우 즉시 현장 조치하고 관계 부서에 후속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부모와 주민들께서도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를 통해 반드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