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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건설 ‘박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시정운영 기조인'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을 위하여, 안전도시건설 6개 분야에 총 2,875억 원을 투입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다양한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예방 및 하천정비사업 ▲도시계획 도로정비사업 및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배수개선사업 ▲서귀포형AI기반 차세대스마트-파킹시스템 구축사업 ▲중산간지역 개인하수처리시설지도 점검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 투자계획으로는 재난안전분야는 현장중심 재해예방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시민 안전망 확대로 생활 속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616억 원을 투입하여 침수‧붕괴 위험 우려 지역(7개 지구·233억)을 정비하고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2개지구·6억)을 구축하는 한편, 기후 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하천정비사업(11개지구·179억) 및 우수저류시설 (5개지구·173억)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여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예·경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노후 재난안전전광판 시설 정비 등에 8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재난·안전 위험요소에 대하여 시민들과 신속·정확한 사전정보 공유를 확대해나가고, 지진 및 태풍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훈련 실시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 능력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참여형 시민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생활 안전사례 공모전, 가족안전 체험캠프 개최 등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안전한 보행로 조성사업(야간 보행등 및 그림자 조명 설치)을 추진하며,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공사업장별 안전보건계획을 수립하여 안전보건점검 및 근로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점검하는 등 산업재해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시분야는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과 사람중심·미래지향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사람 중심의 도시계획 수립으로 장기적 도시 미래상 구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자동차에서 사람중심 도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서귀포형 웰니스도로 구상 및 정책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혁신도시 주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혁신센터 준공(2021년 5월), 직업체험관 및 진로교육관 조성, 초등 돌봄 공간 마련을 위한 꿈자람센터 조성에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월평마을과 대정읍 하모리,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서는 56억 원을 투입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기반확충을 위하여 삼매봉 공원 등 5개의 도시공원 토지매입비 228억 원, 도시계획도로 66개 사업, 81개 노선 정비에 568억 원을 투입한다.


건축분야는 신속·정확한 건축행정 추진 및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건축 워크숍, 건축스터디그룹 운영 등을 통한 건축민원 처리기간 단축(22년 목표 17일/건)으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임차급여 5,600여가구에 84억 원, 자가가구 집수리 사업비에 4억 원(52가구)을 지원하며, 만 19~34세의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사용승인 후 7년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복리․부대시설 등 개보수 지원사업에 1억 2천만 원을, 빈집정비사업에 1천 2백만 원(8가구)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설분야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및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시도 및 농어촌도로 개발사업에 55억 원, 포장도 및 배수로 정비에 43억 원, 위험도로 및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에 17억 원 등 총 210억 원을 투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가로등 분야에 46억 원, 전신주 지중화사업에 23억 원, 시민의 통행권 확보를 위한 국유지정비사업에 6억 원 등 밝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총 88억 원을 투자하여 시가지 경관 개선 및 범죄 예방을 도모한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는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배수개선 사업, 밭기반 정비사업 등 총 264억 원을 투입하여 영농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기반시설을 종합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교통분야는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 맞춤형 교통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AI기반 차세대 스마트-파킹시스템 구축과 숲속 그린스마트 주차장 조성 등 편리한 주차장 조성 및 관리에 217억 원, 교통약자 불편 비가림 승차대 및 각주형 정류장 조성 등 사람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인프라 구축에 8억 원을 투입한다.


전 차종 차고지증명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과 무료개방 주차장 및 노외주차장 설치 지원 등에 9억 원을 투입하여 민간 보유 부설주차장 이용률을 높여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고, 지난해 도입 시행한“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확대 운영(150명→350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장 관리 및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웃과 함께하는 시민 주도 참여형 교통문화 개선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성숙한 교통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공영버스 운전원들에 대한 친절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시행 등 시민이 공감하는 교통행정 추진으로 선진 교통도시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상하수도분야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인프라 확충 및 하수도 시설물 선제적 정비로 쾌적한 청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취약 가구 옥내누수 점검, 급수관 개선지원사업(50세대)에 1억 원을 투입하여 급수관 개선 및 누수점검, 노후도 상태진단 등 현장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급수시설 체계적 정비(12개소)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물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며, 소규모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40억 원을 투자하여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망 구축을 위한 불량맨홀 전수조사·정비사업(2.5억원)을 조기 추진한다. 또한 하천·해안변 등 오수유출의 근본적 차단을 위하여 상습 오수 유출지역의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한 선제적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지하수 오염 ZERO화 원년의 해로 삼기 위해 지하수 오염 위험성이 높은 중산간 지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310개소)에 대하여 집중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상반기 내 신속한 사업 시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일상의 불편함은 해소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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