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청정환경국에서는 올해 1,400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환경 도시·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친환경도시, 시민건강을 위한 도시녹지 공간확대 및 산림휴양공간 조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자연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이루며'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청정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첫째, 청정자연환경의 가치보전과 자연자산의 육성을 위하여 61억 4천만원을 투입,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환경도시를 조성한다.

먼저 자연환경 가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기반 구축을 위해 오름 · 습지 · 용천수 정비에 14억원, 야생생물 피해예방과 생태계보호에 12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적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는 7억 8천만원을 투입해 람사르습지․동백동산 등 지역브랜드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기반강화를 위해 8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등에 5억원을 투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을 구축한다.

둘째,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환경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청정환경을 조성한다.

우선 생활권역 환경개선으로 쾌적한 정주여건을 구축하고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 및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교체사업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한다.

위드코로나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비대면 자율점검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홍보를 확대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동측정차량 등으로 예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 84개소와 악취민원 다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원인과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농가 주변 가축 분뇨 무단배출과 초지 내 액비 과다살포 행위 등 단속을 강화하여 지하수 오염 예방에도 주력해 나간다.

셋째,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친환경도시조성을 위한 생활폐기물 배출 수거 운반 처리 체계 구축을 위해 656억 3천만원을 투입한다.

자원재활용과 쓰레기 문제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자원회수보상제 운영 등 범시민 캠페인 전개와 동시에 자생단체 1구역 지정전담제 운영 및 플로깅 등 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시책도 추진한다.

또 제주시 전지역 재활용도움센터내 음식물감량기 30대 설치와 17개소의 도움센터 신설에 51억원을 투입하여 음식물류 폐기물처리난에 대비하고, 고품질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에 힘쓴다.

이와 함께 시민친화형 업사이클링센터를 상반기에 준공하고, 제주시민 업사이클링 아카데미를 추진하는 등 새활용 문화를 선도해 나갈 토대를 마련한다.

넷째, 미세먼지 저감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267억원을 투입,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바람길숲조성, 미세먼지차단숲 조성, 가로녹지 공간 유지관리, 꽃길만들기 등에 11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휴식과 정서를 위안하는 도시공원을 조성·관리하는데 42억원을 투입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경영과 기반시설 구축 · 산불방지 대책에 48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에 59억원을 각각 투입해 산림재해와 병해충을 예방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

다섯째, 친환경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388억원을 투입, 생활폐기물 재활용 촉진으로 청정환경을 보전한다.

안정적인 재활용선별장 운영에 34억원, 음식물류 폐기물 건조화 처리시설 및 고농도 음폐수 전처리시설 운영에 74억원, 탈취설비 보강 및 유지관리에 2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와 냄새 저감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현재 추진 중인 봉개매립장 3·4공구 최종복토공사는 2022. 6월 마무리하고, 2023. 6월까지 봉개매립장 1·2공구에 46억원을 투입해 녹화중심의 최종복토를 진행하는 등 사용종료 매립시설의 자연친화적 사후관리 기틀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우도지역 생활폐기물 증가와 기존 소각시설 노후에 따른 소각시설 확충(1.5톤/일→5톤/일)에 50억원, 읍·면지역 매립시설 사용종료공사와 재활용품 처리에 16억원을 투입해 읍·면, 도서지역 주민 불편을 줄여나간다.

여섯째, 절물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등에 19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한다.

다양한 휴양 수요 변화에 따른 특색있는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 등 모두가 함께하는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노루생태관찰원 기반시설 보완사업에 9억 8천만원을 투입해방문객 모두가 편리한 전국 최고의 휴양림을 만들어 나간다.

2022년 올해에는 이런 점이 달라집니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가 시행됩니다.

지난 ‘20.12.25.부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됐던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제도가 ‘21.12.25.부터 클린하우스 등 모든 지역에서 의무 시행된다.

다만,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홍보와 함께 여건을 보완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 배출 시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여, 가능한 압착하고 뚜껑을 닫아서 별도 전용 배출함에 넣으면 된다.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 보상 사업이 통합운영됩니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캔, 투명페트병(음료병, 생수병), 폐건전지, 종이팩(컵)을 합계 또는 단일 1kg 이상 배출시 종량제 봉투 10L짜리 1매를 교환해주며, 2022년도 재활용 데이(매주 일요일, 지구의 날, 환경의 날) 에는 1kg 당 2매씩 교환(3kg이상 6매 동일)해준다.

임업·산림 공익직불제가 시행됩니다.

지속적인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임업인의 소득보장과 산림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해 0.1ha 이상 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인과 3ha 이상 산림에서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한다.

임업분야 농민(임업인) 수당이 지원됩니다.

임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3년 이상 계속 제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전업 농민(임업인 포함)에게 현금 또는 지역화폐(탐나는전)로 농민 1인당 연 40만원을 지급한다.

제주시 청정환경국 전 직원은 올해 목표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참여를 활성화하여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