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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약계층 1인 가구 안심도시, 서귀포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가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비대면 복지 서비스 욕구’에 부응하는 돌봄취약 1인 가구 안부살피미 지원사업을 위해 다양한 시책 전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안부살피미 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한국전력과 SKT와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전력·통신 사용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의 평소와 다른 소비패턴이 발견되면 읍면동 담당자에게 알람이 전송되고, 담당 공무원은 문제가 감지된 가정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조치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0. 10월 69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해 현재 191가구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위기상황 알림 서비스는 3,252건으로 확인 결과 장기출타, 병원 입원 등의 확인이 되는 등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다음으로 혼자 사는 취약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안부확인 건강음료 지원사업'추진으로 모두 1억3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위험군 가구에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건강음료 전문판매원을 활용한 음료 공급 (월 20개) 안부 확인사업을 10월부터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실직, 폐업 등 복지사각 지대에 처한 1인 가구까지 지원범위를 확대(주 3회 방문 유지 / 월 30개)하여 안전 확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 인공지능 활용 안심 돌봄 서비스'는 코로나와 같은 비대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이다.


돌봄 공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AI(인공지능) 안심 돌봄은 서귀포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 전담관리사 2명을 배치해 위기상황 24시간 긴급 대응체계인 안심돌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AI의 쌍방향 의사소통 기능으로 일상대화, 동영상 감상, 영상통화 등의 정서지원과 복약 및 식사 여부 체크, 날씨 및 재난 문자 음성알림 등 생활정보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말 홀로 사는 노인 등 100가구에 AI 돌봄로봇 설치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현재 141가구에 AI 안심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AI 안심돌봄 가구에는 전담 관리사가 정기적인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을 병행하고 있으며, AI 기기를 활용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군을 선정하여 중점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취약한 1인 가구의 돌봄 강화로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협업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비대면복지 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등 촘촘한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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