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은 여의도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자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와 의정활동을 조사평가하고 연구보고하는 기관으로, 매년 지방자치 제도 활성화 및 주민행복 정책 입안, 주민복지 증대,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장려 등 우수활동 의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강성균 의원은 애월읍 발전의 핵심기반인 ‘애월읍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주민대토론회 및 애월읍민 13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또한, 정책 공약사항인 '애월항 여객물류 복합항'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했으며, '애월 생활 SCO 복합화 사업'을 확정해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 목욕탕 등 주민편의시설, 돌봄센터 등이 애월읍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도 애월읍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주민 990명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이뤄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강 의원은 “행정 중심의 하향식 예산지원 방식을 벗어나, 주민을 중심으로 상향식 지역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 모델이 됐다”며, “애월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사업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정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성균 의원은 주요 성과를 담은 의정보고서를 발간해 애월읍 전세대에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