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49회 제주도4-H경진대회’와 ‘제37회 제주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 및 대상 시상식에서는 유공 회원 12명에게 도지사, 교육감, 의회의장 표창이, 학생4-H회원 5명에게는 도4-H본부가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Head(두뇌)․Heart(마음)․Hand(손)․Health(건강)의 첫 글자를 딴 4-H 운동은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실천적 사회교육운동이다.
제주도는 4-H이념을 기본으로 생활하면서 봉사활동 및 4-H 발전에 공이 많은 우수 4-H회원과 지도자를 선발·포상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2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4-H봉사 강철훈 감사(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4-H데메테르(삼성여자고등학교) ▲모범4-H회원 김재은 학생(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모범4-H지도자 임은숙 지도교사(한림공업고등학교)가 수상한다.
한영규 농촌지도사는 “사회변화에 맞게 4-H 운동을 전개해 청년농업인 육성은 물론, 학교4-H회를 미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