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2021년 한 해를 돌아보고 2022년 연극인들의 화목을 도모하는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in 서울' 행사가 12월 25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미약품(주), 동방인쇄공사가 후원하는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in 서울'은 1963년 (사)한국연극협회 발족 이후 매년 연말 연극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시작됐다.
2008년 한국연극 100주년이 되던 해부터는 ‘대한민국연극대상’을 신설, 한 해 동안 공연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연극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화합의 무대로 발전했다.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연극인의 밤’에서 ‘축제’로 사업명을 변경, 연극인 및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연극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총 5개 부문에 60여개의 상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미약품(주)와 동방인쇄공사의 후원으로 자랑스러운 연극인상(개인, 단체) 및 대상에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in 서울'은 그동안 이어진 코로나 팬더믹으로 침체된 한국연극계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연극 현장에서 수고하는 연극인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오태근 이사장은 “2021년 한 해 코로나 팬더믹 기간 동안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공연을 올려온 연극계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 살아나고 내년에는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 스탭, 그리고 관객들이 행복하게 작업하고 관극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장소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최 시기 당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