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0일, 전남 강진 소재 종오리 농장(약 24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5차, H5N1)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장에서 첫 발생한 메추리 농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제적 강화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고, 이번 확진도 단축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중수본은 가금농가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 진단검사에 대한 협조와 의심증상(폐사증가·산란율저하 등)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장 4단계 소독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