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진도군이 10월 한 달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설, 전기, 가스 등 핵심위험시설 124곳에 대해 진행한다.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 대형 건축물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위험 시설물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활공간 주변 위험 요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상 발견 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