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아시아권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 내년도 교류 가능한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해외방문을 통한 대면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상회의를 통해 시 우수정책 홍보와 도시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교류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진행된 아시아권 자매우호도시와의 영상회의를 통해서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먼저 베트남 하이퐁과는 지난 4월 제안한‘하이퐁 내 세종학당 설립 및 공무원 상호파견’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게는 관심이 많은‘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기반 구축’과‘도시 녹지공간 조성 프로젝트’ 등 우리시 우수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내년 자매결연 5주년을 맞는 울란바토르와는 양 도시의 관계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창업도시 이스라엘 텔아비브와는 양 도시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협력가능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아시아권 도시이외에도 미국(필라델피아·버뱅크·산호세· 보스톤), 중국(청두·시안·지난·창춘·난징) 등 해외 주요도시와 영상회의 개최를 통해 인천의 선진행정을 전파했으며 일본 고베 시와의 온라인 교류사진전 개최 등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
나기운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국제교류 영상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해외주요도시와의 협력을 위해 기후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경쟁력 있는 우리시 우수정책을 소개하고 상대도시의 특화된 정책을 벤치마킹해 상호발전 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