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태안읍 송암리의 한 딸기재배 농가에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2021년 찾아가는 원예사랑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농가 컨설팅의 일환으로, 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딸기재배 전문가를 초청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태안군은 화훼재배의 주 생산단지임에도 최근 꽃 소비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등 환경변화로 농가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딸기로의 작목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나 육묘 및 재배관련 기술이 부족해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에 이번 종합 상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총 3차례에 걸쳐 현장교육 및 컨설팅이 추진되며, 이날 2차 교육에서는 고설·양액재배의 관리 및 병해충 예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딸기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