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1시 3분경, 제주 추자 보건지소로부터 급성충수염 의증환자(홍 O O 男, 58세, 추자면 거주)를 긴급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찰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제주 한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오후 12시 50분경 심한 복통으로 추자보건지소에 내원하여 응급조치 중 긴급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으로 오후 2시 1분경 긴급 이송됐다.

올해 관내에서 경찰헬기에 의한 응급환자 이송은 이번이 9번째이며, 2017년에는 17번 발생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신뢰받는 제주경찰’ 구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