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는 6일 소지역(삼호동)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된 건강리더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와와커뮤니티하우스 주민건강관리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리더는 총 15명으로 보건소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업하여 6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건강리더의 역할과 활동내용, 건강생활실천 사업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여 양성됐으며 추후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리더의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삼호동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삼호동 지역주민인 건강리더에게 10월부터 만성질환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와와커뮤니티하우스 주민건강관리실 운영 보조’, ‘우리동네 혈압지킴이 가게 관리’의 역할을 부여했다.

‘와와커뮤니티하우스 주민건강관리실’은 정식 개소 전 시범운영 중으로 건강체크와 기구를 활용한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동네 혈압지킴이 가게’는 삼호동 가게 13곳에 전자혈압계를 비치하여 이웃, 고객 등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게 자신의 건강체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건강리더는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을 이끌어가는 주민대표로서 보건소와 주민을 연결하는 의사소통의 통로가 될 전망”이라며,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활동에 투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