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1일 구청에서 박정현 구청장을 비롯한 대덕구 행복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영향평가 및 행복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국내외적으로 행복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정책의 우선순위 결정 및 효율적인 집행에 있어 행복이라는 정책방향을 구정전반에 뿌리내리고 정착시켜 나가는데 있다.
행복영향평가제는 주민총행복을 위한 합리적 정책결정의 중요된 잣대가 되는 만큼, 구는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행복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행복증진을 위한 비전과 전략목표 설정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헌법에 행복추구권이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행복은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대덕구만의 특화된 맞춤형 행복정책을 설계하고, 정책에 잘 녹여내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대덕’ 실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민선 7기 들어 그간 대덕구 주민행복증진 조례, 주민행복도조사, 행복정책 자문기구 출범 등 행복정책 입안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연구용역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덕구 행복청사진 설계에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