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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진천군, 벼 외래품종 대체‘알찬미’채종포 수확 실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진천군이 우량종자 보급을 위한 국내육성품종 ‘알찬미’채종포 수확을 실시했다.


4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채종포는 종자를 마련하기 위해 가꾸는 경작지로 군은 벼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국내 육성품종을 확대하기 위해 알찬미를 지역 대표 품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비교 시험포를 통해 품종별 경작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평가회를 진행해 품종을 결정, 올해 13ha 규모의 채종포를 진천읍·이월면 일대에 조성했다.


이렇게 채종포를 통해 수확한 알찬미 종자는 연말 접수를 통해 내년부터 일반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대표 외래품종은 ‘추청’벼로 약 1,900ha 면적에 재배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면적 중 49%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군은 오는 2023년까지 재배 면적을 5% 이하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알찬미 보급을 통해 벼 품종의 국산화를 이루고 쌀 산업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생거진천쌀을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 쌀로 성장시키겠다” 고 밝혔다.


한편 알찬미는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중생종으로 밥맛이 매우 뛰어나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의 병해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추청벼와 달리 알찬미의 경우 키가 69cm로 작고 도복에 강해 재배가 편하며 품질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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