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부산 사상구는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체계 공공화 사업 1주년을 맞아 『2021년 아동학대 S.O.S(Signal On Sasang)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사상구는 학대피해 아동들이 보내는 위험 신호가 늘 켜져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 첫 시작으로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원)을‘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동학대 4개 관계 기관과의 공동대응 협약, 아동학대 체벌근절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VR온라인 전시회 개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보다 촘촘한 아동보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 사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훈병원은 공공의료 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야간·휴일 등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20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어 학대피해 아동 등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치료 등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