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10월 한 달간 “슬기로운 집밥생활”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배달음식 대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집밥 먹기’를 권장하는 행사이다.
고염분·고칼로리의 배달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유발하고,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환자는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하여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발병위험도가 2배 높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동두천시보건소는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실천을 독려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아주대 의과대학)에서 발행한‘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한 행복레시피’500권을 배부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행복레시피를 수령한 뒤 동두천시 소재 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행복레시피에 수록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사진을 카카오톡채널
행복레시피는 보건소, 시청 민원봉사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경기도 고당센터에 착불로 요청 가능하다. DDC고당소식은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톡에서 동두천시보건소로 검색하여 가입할 수 있다.
심의를 통하여 선정된 1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며 당첨결과는 11월 8일(월) DDC고당소식을 통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전통시장 이용 권유와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생을 위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전통시장에 방문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