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파주시 교하다목적 실내체육관(가칭)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파주운정3지구 개발에 따라 LH가 조성할 예정인 체육공원1호 예정부지에 연면적 8,6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1,200석 관람석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투자심사 등을 거쳐 올해 10월 중 설계공모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번 국비 지원에 선정돼 사업추진이 탄력 받게 됐다.
시는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공사에 착수, LH가 조성하는 체육공원1호 공사와 연계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야외체육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실내체육관 건립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운정3지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하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