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보령시는 오는 30일까지 보령공예문화예술연구소 주관으로 보령의 우수한 공예문화를 알리기 위한‘보령의 공예, 의미의 탐색전(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는‘2021 공예주간’에 포함된 프로그램의 하나다.
전시는 1일부터 30일까지 청라면에 있는 갱스카페 2층 갤러리와 별관에서 보령의 석공예와 벼루 공예의 역사와 기록이 담긴 아카이브 전시 및 전통과 현대공예의 어울림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10월 9일에는 성주면에 있는 보령 도자공방 갤러리72 마당에서 성주면 주민과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전수시연회도 개최된다.
시연회는 오후 2시 성주면 풍물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보령석장 고석산의 승냥이질과 드잡이 시연, 한국문화예술명인 석각자 백영국의 휘호 시연, 무형문화재 남포벼루장 김진한의 벼루조각 시연으로 진행한다.
특히, 공예와 함께하는 전통주 시음회 및 보령 공예가의 워크숍도 펼쳐질 예정이다.
남은자 대표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령의 고유한 공예문화를 다각적으로 탐색해보며 보령의 석공예와 벼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즐거운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