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10월 1일부터 ‘2021년 여성 문화예술 아카데미(부제: 팬데믹 시대, 새로운 일상을 열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산하기 위한 배움의 장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팬데믹 시대, 새로운 일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소양)코로나를 이기는 언택트 여행과 여가생활 ▲(인문) 신화, 명화, 문학으로 풀어보는 여성 이야기 ▲(사회) 코로나 블루, 진정한 행복을 통해 여성의 일상 회복을 꿈꾸다 ▲(음악) 시와 노래의 인문학 ▲(문화) 여성 영화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일생활균형) 코로나 시대를 사는 여성들의 워라밸 : EQ로 방향 찾기 ▲(미술) 마음을 적시는 따뜻한 명화 읽기 ▲(공예) 집에서 즐기는 라탄공예(체험) 등 매회 다른 내용으로 진행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운영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여성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10월 18일 개강해 12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개최된다. 6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여성)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부산광역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방문 및 전화로도 할 수 있다.
현재 여성문화회관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모든 강의실을 소독하고 있으며,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일상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