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고창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농가들에게 유선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병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앞서 고창군 농정당국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한달간을 늦장마와 집중호우를 동반한 벼농사 집중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병충해 발생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4일 예비비 2억여원을 투입해 벼 재배농가에게 영양제(미량원소 작물활성제)를 지원했다. 영양제는 일반 농약과 달리 수확 10일 전까지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전라북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도열병 발생으로 피해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영양제 지원으로 농가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