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강동구가 9월 29일 구의 대표적인 명소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내 ‘한진섭 조각정원’을 개원했다.
‘한진섭 조각정원’은 총 11개 작품(총 25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 180여 종의 허브와 수목이 어우러진 허브천문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설치됐다.
설치된 조각들은 ‘행복하여라’, ‘휴식’ 등 동물과 가족을 소재로 한 한진섭 조각가의 대표작들로, 모두 돌로 제작되어 미술관 속 작품들과 달리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각작품들은 조각인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의자로서 조각에 기대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만지고 올라타 체험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줄어든 주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조각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일상에 녹아든 예술’을 모토로 조성된 만큼 공원을 방문한 주민들이 조각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