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울진소방서는 지난 23일 죽변면 소재 식당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를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하고, 식당 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힘썼다고 밝혔다.
당시 최초신고자에 따르면 차량을 타고 이동 중 도로에 검은 연기가 있는 것을 보고 인근에 주차 후 식당 내부로 들어가 화재 발생 사실을 확인하여 즉시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에 식당 주인은 출입문 앞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소방차가 올 때까지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5분여 만에 인명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 없이 진화했다.
이에 울진소방서는 식당 내 조리 시 화기취급에 유의하여야 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