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울진소방서는 지난 26일 북면 소재 아파트 내 쓰레기분리수거장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한 화재를 같은 아파트 입주민이 발견해 신고하고, 입주민 2명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당시 최초신고자에 따르면 16:33경 외출하던 중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불꽃이 보여 가까이 가 화재 상황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최초신고자와 다른 입주민은 분말소화기 2개를 사용하여 소방차가 올 때까지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북면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해 5분여 만에 추가적인 피해 없이 완진했다.
이에 울진소방서는 담뱃불 취급에 유의하여 이와 같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며,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진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