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0월 한달동안 도민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도민제보 접수’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32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14일간 실시한다.
제보대상은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위법․부당 행정사례, 기타 도민 생활불편 사항 등으로,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적극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제보는 경상북도의회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제보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과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거나, 도의회(의사담당관실)로 직접 방문접수도 가능하며, 처리결과는 올해 말까지 제보자에게 회신할 계획이다.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는 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으로서 누구든지 제보가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7건의 도민제보를 접수 받아 그 중 6건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