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3 (화)

  • 흐림서울 17.5℃
  • 제주 22.7℃
  • 흐림고산 21.9℃
  • 흐림성산 24.2℃
  • 흐림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사회


최순실 사태로 말산업 특구 예산삭감, 제주도 해명 나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7.12 10:06:51

1,000억원 규모로 추진된 제주 말산업특구 사업이 200억대 규모로 축소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제주도가 해명에 나섰다.


제주도는 12일, 해명자료를 통해 제주 말산업특구사업이 초기 4년간 1000억원넘는 투자계획으로 시작됐지만 실제로는 200억원대로 축소됐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의 실 실 투자실적은 759억원으로 계획 대비 66%를 달성했으며, 말산업육성법 개정에 따라 특구지정요건이 완화되고 2015년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추가 지정되면서 지원액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순실 사태로 인해 말산업, 특히 승마인에 대하여 부정적이 시각이 증가하면서 기재부에서 농식품부의 말산업 특구예산을 삭감, 2018년 지원예산이 줄어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농림축산부가 제주도에서 제시한 말산업특구 사업 중 상당수가 현실성이 없어 예산을 지원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사업추진 의지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해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말산업특구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하여 올해만 3회 이상 농식품부를 방문하고 건의하는 등 말산업 특구 예산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