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4분기에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18세 이상의 미접종자 접종, 소아청소년(12~18세), 임신부 등 접종대상자를 확대하고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위험군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9월 28일까지 총 173만 2,094명(72.1%)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108만 9,531명(45.4%)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34만 4,264명)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16~17세(2004~2005년생 4만 4,098명)는 10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하며, ▲12~15세(2006~2009년생 8만 4,686명)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 후 1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임신부는 10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하며,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접종할 수 있다.
특히, 델타 변이의 확산과 기본접종 후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고위험군(21만 403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추가 접종(부스터샷)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대구시 콜센터, 구·군 콜센터 및 보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월부터 미접종자의 접종, 소아청소년 접종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