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9. 29. 오전 둔산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 대전시청, 대전마케팅공사, 한밭수목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유흥주점 및 식당 등이 22시 이후로 운영 제한되자 일부 시민들이 한밭수목원 등 공원에 집결,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한밭수목원 내 방역수칙 위반 민원이 쇄도함에 따라 잔디광장 일부를 폐쇄하는 등 지속적 계도를 추진했으나, 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유관기관이 함께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엑스포 시민광장 등 주요장소에 대형 홍보 플래카드 게시·안내방송·출입금지 펜스 설치· 18시 이후 사용제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둔산경찰서에서도 곧바로 관련 기관 합동 현장점검 및 계도 활동을 시작하고, 10월부터는 합동 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