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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정치이슈


자흐라 알사피(바레인), 쿠엔틴 티제(캐나다) 외국인 학생들이 문체위 국감장에는 왜?

임오경 의원, 82개국 234개소 76,528명 세종학당, 세계속 국가대표 브랜드 만들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세종학당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58개국 17개소였던 세종학당이 2021년 82개국 234개소로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은 2016년 49,549명에서 2020년 76,528명, 교원파견은 90명에서 180명, 학습 콘텐츠도 27종에서 69종까지 증가했다. 수강생 만족도 역시 90점에 가까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BTS가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고 영화 기생충,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빛내는 등 한류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베트남은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선정했고 인도는 제2외국어로 채택했으며 독일 중·고교에서는 한국어를 첫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임오경 의원은 “8·90년대 선수시절 외국에 나가면 니하오마, 곤니치와라고 인사를 듣는 것이 일쑤였고 그때마다 아엠 코리언 ‘안녕하세요’ 라고 답을 했다”며 “올해 4월 초 국회의장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에 함께 하며 한국어 학습수요를 확인했고, 현지 가이드가 세종학당에서 유창하게 한국말을 배웠다는 말에 세계 각국에 더 많은 세종학당을 확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8월 세종학당에서 토론회를 주최한 바 있는 임의원은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세종학당 출신 외국인 학습자인 자흐라 알사피(바레인), 쿠엔틴 티제(캐나다)와 파견교원인 오재남 교사를 통해 한국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류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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