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충남교육청은 29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임원단, 지역 회장단, 업무 담당자 31명을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학생 상담 관련하여 전문적 소양을 갖춘 지역사회의 인적자원들이다. 전문상담(교)사가 부족한 학교 현장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개인 및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7월과 8월 김지철 교육감은 14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면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와 간담회를 통해 활동 현황과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하는 협의회에서는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과 위상 제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상담 개입 방안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학생 상담 활동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마음 아픈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의 따뜻한 손을 잡아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