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독서문화 포럼을 30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독서소통 ‘책으로 말을 걸다’를 주제로 시민단체, 학교, 도서관, 지역서점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독서전문가들이 인천시교육청의 독서진흥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각 분야의 사업을 소개 및 협업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 행사는 ▲ 감준영 작가의 '남 달라' 낭독극을 시작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함께하는 독서문화생태계(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 안찬수 상임이사), ▲책으로 한걸음, 다 같이 한 걸음(북구도서관 정소영 사서), ▲마을을 책으로 잇다(늘푸른어린이도서관 박소희 관장), ▲학생을 중심으로 한 독서생태계(학익초등학교 박경원 사서교사), ▲모두가 모두에게 말을 걸다(북극서점 김순지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바라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위한 주제강연 및 운영사례 발표 후 인천시민에게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과 토론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유튜브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공공도서관을 검색하면 접속이 가능하며,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를 위한 생각을 댓글 참여로 참여 가능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포럼 행사를 통해 민·관·학이 손잡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제안해 준 의견에 의미를 되새겨 함께 읽기로 행복한 책읽는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