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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울산박물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특별기획전 관람객 1만 명 돌파

울산박물관, 기념품 증정 … 오는 12월 19일까지 전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울산박물관은 2021년 고헌 박상진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월 11일 개막한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특별기획전 관람객이 9월 28일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자 1만 번째 관람객에게 전시도록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이영희 씨(57, 울산 중구)이다.


이영희 씨(두 번째 사진 가운데)는 “평소 울산 역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 고헌 박상진 의사 특별기획전의 1만 번째 관람객의 행운까지 얻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의 무단통치가 극심했던 1910년대 국내 독립운동 단체 중 유일하게 전국적 조직을 갖추고 의협(義俠)투쟁을 벌였던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를 조명하고자 기획했다.


전시는 36년 6개월 20일이라는 짧은 삶으로 생을 마감한 박상진 의사의 일대기를 3부로 구성하여 전시했으며, 오는 12월 19일까지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특별기획전과 연계하여 열린 역사문화 강좌를 비롯하여, 10월에는‘고헌 박상진, 독립투쟁의 길’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박상진 의사 관련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신형석 울산박물관장은 “박상진 의사 특별기획전에 관심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분들이 박상진 의사에 대해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 개막한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은 지난 9월 26일에 관람객 수 3만 5,000여 명을 넘기고 성료했다. 울산박물관 10년 역사와 주요 수집품 200여 점을 소개한 이 특별기획전은 언론 및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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