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4급 이상 공직자 78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 청렴라이브(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청렴라이브는 공직자와 국민들이 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교육 프로그램이다. 딱딱한 강의가 아닌 문화공연 형식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내용을 담아 누구나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청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방향을 제시하고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확산 및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이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강의와 △ 출세를 꿈꾸는 용궁나라 공무원 자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낸 판소리‘별주부전’ △ 상황극으로 공직자의 공감과 고민을 함께 알아보는‘권과장의 후회’ △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재현해 일상 속 청렴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샌드아트 공연 등이 이뤄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의무이자 자존심이다.”며, “생활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때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