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27일 경기북부청을 방문해 교통, 도로, 지역 발전 연구 문제 등 가평군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가평군 현안 중 공공버스 운영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 팀장과 함께 정산 문제, 승무원 급여 정산, 연료비 정산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재정지원과 관련하여 벽지 노선 운행손실 지원, 공영버스 운행손실 지원, 맞춤형 버스 운행 손실금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31일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이상현 가평군의회 의원이 경기도 교통공사를 방문하여 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이어 경기도 387호선 지방도 가평군 조종면 현2리 구간이 경기도 제3차 도로건설계획에서 배제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로정책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와 도로건설계획과 상관없이 확포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지방도 개설은 수백억 원이 소요되지만 387호선 지방도 현2리 구간은 그보다 적은 수십억 원이 소요되는데, 경기도가 관리하는 지방도가 마을안길보다 못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관련 부서가 확포장 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 도로정책과장도 정부의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경기도 제3차 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된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상면 연하리(일명 수동터널) 구간은 현재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중이며 심사가 끝나면 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387호선 지방도 현2리 구간에 대해서는 확포장 계획을 검토하고, 수동터널의 경우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로는 사회간접자본으로서 도로의 발달이 지역 발전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국도, 지방도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