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초등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9월 30일 온·오프라인 병행 초등 교원 놀이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등교수업 중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또래 집단과 상호작용하며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학생들의 사회적·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원의 놀이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연수의 필요성과 요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전교육청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 까지 운영하는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 학술행사의 하나로 '재미·의미·흥미, 놀면서 자라는 아이들!'을 주제로 초등 교원 연수를 대면으로 운영하고, 이와 동시에 희망 교원 누구나 자유롭게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 한마당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아동 놀이의 가치, 놀이지도의 방향, 그리고 수업시간에 안전하면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놀이지도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함께 실기교육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더욱 흥미있고 현장감 넘치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초등 교사들의 아동 놀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제고와 함께 변화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지도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학생의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놀이통합교육 내실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