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일, 탐방객이 많고 정비가 시급한 오름 10곳을 선정,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는 지미봉오름 탐방로에 대한 목재계단 교체 등 오름 8개소에 9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대적인 탐방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정제주의 랜드마크인 ‘오름’의 자연 생태적 가치를 모든 이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탐방로 정비 등 탐방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와 더불어 오름 탐방 시 정해진 탐방로 이용하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이용자들의 의식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