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3일 영상회의로 개최되는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 김현수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푸드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9월 13일 성명을 통해 “식품에 희망이 있다(In food, there is hope)”라면서 푸드시스템 전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상회의는 뉴욕 시각으로 23일 하루,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영상회의로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과 푸드시스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유엔 사무총장 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 등도 푸드시스템과 관련된 사항의 개선 방향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하는 김현수 장관은 국가식량계획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의지를 발언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정상회의는 “모두의 정상회의(people’s summit)”라는 유엔의 취지에 따라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온라인 플랫폼에 누구나 사전 등록하고 회의를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