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추석 명절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올바른 의약품 안전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 지사제
설사로 식중독이 의심될 때 임의로 지사제를 복용할 경우 오히려 식중독 증세가 오래갈 수 있어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 설사 증상이 있을 땐 물을 수시로 마셔 탈수를 막으세요.
- 항생제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 임의로 양을 줄이거나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면 오히려 내성균이 발생할 수 있어 복용량과 복용시간을 꼭 지키세요.
• 연령, 증상 등에 따라 사용하는 항생제 종류가 다를 수 있어 먹다 남은 항생제를 함부로 먹지 마세요!
◆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
- 항히스타민제
음식 섭취나 풀 등의 접촉으로 피부가 붉거나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주로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먹는 약>
• 졸음·진정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어 자동차 운전 등을 주의하세요.
• 6세 이하의 아이가 먹어야 할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의 후 복용하세요.
<바르는 약>
• 눈이나 상처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세요.
• 5~6일 투여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 열이 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 해열제
• 아세트아미노펜 : 많은 양을 복용하면 간손상의 위험이 있어 나와 체중에 맞게 사용하세요.
• 이부프로펜 :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특히 어린이가 복용 시 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주의해서 살피세요.
- 감기약
• 졸릴 수 있으므로 장거리 자동차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안전상비의약품 감기약 중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명절 동안 과음했거나 해열진통제를 이미 복용한 후 라면 감기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소화가 안되거나 파스를 사용할 때
- 소화제
• 안전상비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소화제에 포함된 ‘판크레아틴’ 효소제는 돼지·소에서 추출하는 성분이므로 돼지·소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 파스
• 어깨결림, 허리 통증 등으로 파스를 붙일 때는 습진이나 상처 분위를 해서 사용하세요.
• 붙인 부위에 피부가 붉어지고 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