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보건복지부는 ‘언제나 안전한 출산’이라는 주제로 ‘2021년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9월 17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17.) 주제인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돌보기’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된 환자안전의 날 기념행사는 ▴환자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SAFETY HERO 영상 ▴해피 버스 스퀘어(행복한 출산을 위한 산모·전문가 대담) ▴대국민 특별 낭독 ▴해피 버스 세리머니(‘행복한 출산’ 다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의료기관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자안전 전담인력들의 브이로그(vlog)를 담은 ‘SAFETY HERO’ 영상을 상영하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또한, 올해의 주제에 맞게 산부인과 교수진과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이 참여하여, 임산부 및 육아맘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해피 버스 스퀘어(행복한 출산을 위한 산모·전문가 대담)를 진행한다.
더불어, 고위험 산모로서의 출산과 육아의 경험이 있는 국민 대표가 나와 안전한 출산을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을 호소하는 특별 낭독과,
이를 지지하는 서명 캠페인에 동참한 이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해피 버스 세리머니(‘행복한 출산’ 다짐 행사)가 연출된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출산은 오로지 개인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하는 중대한 일이다”라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매년 9월 17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그 주를 환자안전주간으로 지정한 만큼, 의료진과 환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자안전문화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