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9.15일 도미닉 랍(Dominic Raab) 영국 외교·영연방·개발부(FCDO)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영 양자관계 △기후변화 대응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양자 간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및 보건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오는 11월 개최될 COP26이 의장국 영국의 리더십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면서, 금번 COP26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결집되고 각국의 기후행동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국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상황과 아프가니스탄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