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16일(목)부터 19(일)까지 경북 칠곡 소재 파미힐스CC(파71.7,215야드)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5회째 맞이 :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2021 시즌 KPGA코리안투어의 열세번째 대회다. ‘2021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2016년 첫 개최 이후 총 다섯 차례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올해는 ‘DGB금융그룹’과 함께 ‘주식회사 어바인’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한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 타이틀 방어 도전 :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1.호반건설)는 2019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뒤 본 대회에서 우승하며 코리안투어 5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한 김비오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4위를 포함해 7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17위에 자리해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를 포함해 2017년 우승자 서형석(24.신한금융그룹), 초대 챔피언 윤정호(30) 도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서요섭, 조민규, 권성열 등 대구, 경북 출신 선수들의 열망 :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KPGA 코리안투어 대회다. 지난 8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에 이어 직전대회인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하며 2021 시즌 첫 다승자로 등극한 서요섭(25.DB손해보험)은 “대구 출신인 만큼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민규(33.타이틀리스트), 권성열(34.BRIC)도 직전대회서 2위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그만큼 대구, 경북 출신 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2021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 11명 중 10명 출전 :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에는 지난 4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인 문도엽(30.DB손해보험)을 제외한 김동은(24.골프존), 허인회(34.보난자), 문경준(39.NH농협은행), 이동민(36.포카리스웨트), 김주형(19.CJ대한통운), 이준석(33), 박상현(38.동아제약), 김한별(25. SK telecom), 강경남(38.유영제약), 서요섭 등 10명의 올 시즌 챔피언이 출전해 다승을 노린다.
‘2021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리며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