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021 제주청년의 날’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청년의 날은 ‘업글청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업글청년’은 성공보다는 성장을 위한, 오늘보다 업그레이드된 내일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를 의미하며, 자기계발형 사람을 뜻하는 ‘업글 인간’에서 가져 온 ‘업그레이드 청년’의 줄임말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변화를 극복하고 있는 청년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청년활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주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에게 더 많은 성장의 기회,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단계에서부터 청년이 함께하고, 청년팀들이 직접 프로제트를 기획·참여·운영하게 된다.
또한 제주 청년홍보단을 구성해 SNS 등을 통해 청년이 청년에게 홍보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포럼, 청년문화, 청년교류, 부대행사 등이다.
청년포럼은 청년지원사업인 체인지메이커 아카데미와 청년반상회와 연계해 슬기로운 금융생활·제주살이 등에 대한 특강과 미니포럼으로 진행된다.
청년문화는 코로나19 시대의 청년 일상과 제주청년 아티스트에 대한 전시회, 청년목관 5중주 및 청년연극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외에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청년 교류, 청년 디지털캐리커처, 희망트리, 천연비누 만들기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년의 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제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 “업글청년과 같이 제주 청년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