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우당도서관 주관으로 책과 함께하는 독서여행의 길을 여는 ‘2021 제주독서대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대전은 도내 작가와 독서 관련 기관·단체·책방 등과 협력해 문화도시를 견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행사와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우당도서관과 제주시 일원에서 펼쳐지게 될 독서 대전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제주독서대전 홈페이지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도민과 전국의 독서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그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2021제주독서대전은 ‘책, ᄒᆞᆫ디 어울령’을 주제로 ▲나눔(책을 나누다), ▲공감(책으로 공감하다), ▲치유(책으로 힐링하다)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팬데믹 시대 우리에게 책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고, 책을 통해 나를 찾아 미래를 열어가며, 허물어진 일상 속에서 책을 나누며 위로를 받고,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힐링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1제주독서대전은 공공도서관, 출판사, 제주시 동네책방, 서점, 제주작가회의, 제주문인협회 등 42개 독서관련 기관·단체와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의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언택트 힐링 독서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 생활방역위원회지침에 따라 온라인 및 소규모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제주 책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독서대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며, 도민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전국의 독서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독서대전 홈페이지 등 다양한 SNS 채널이 결합 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비대면 관람과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간다.
이 밖에도 우당도서관 야외광장 및 책 속에 퐁당 북카페에서는 제주독서문화포럼, 시민이 추천한 북 콘서트, 공연,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에는 온라인으로 작가의 서재를 찾아가는 코너와 제주시 동네책방 10여 개소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일에는 ▲북콘서트(‘일의 기쁨과 슬픔’저자- 장류진 작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저자- 김수현 작가), ▲제주독서문화포럼 <주제①-ᄒᆞᆫ디 어울령, 독서모임의 모든 것- 패널 :성기낭, 김순애, 신유진 독서동아리회장, 진행- 원하나 하나의책출판사대표>, <주제②-펜데믹 시대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사람들- 패널: 김봉민 그림책 기획자, 정선정 북 디자이너, 위정은 편집자, 진행- 이보경 그림책 작가), ▲태권도와 한국무용의 콜라보 독서대전 축하공연이 운영된다.
10월 2일에는 ▲북콘서트(‘기록하기로 했습니다’저자- 김신지 작가, ‘제주담론’ 저자- 박경훈 작가), ▲제주독서문화포럼<주제 : 제주 ᄒᆞᆫ디 어울령 동네책방 - 패널 : 신현수 한국작가회의사무총장, 김미영 문화정책과장, 홍숙희 평생교육장학 진흥원 전략기획부장, 은종복 제주시동네책방네트워크대표, 양유정 제주시동네책방 사무국장, 이진 동네책방노란우산대표, 진행 제주대학교 윤여일교수>이 진행된다.
개막 축하 행사로는 18:30~20:00까지 우당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제주책방 예술 유랑단 공연, 태권무무 한빛 공연, 시낭송 및 시극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안동우 제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도민 축하 인사와 더불어 음악이 있는 북콘서트(김겨울작가, 오은시인, 피아니스트임지숙)도 진행된다.
10월 3일은 ▲북콘서트(‘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저자-이지현 작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저자- 이꽃님 작가,‘제주시 올해의 책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저자 – 김청연 작가), ▲전시프로그램 (책 ᄒᆞᆫ디 어울령 사진전, 제주 속 문화 이야기, 포토존, 소설, 영화와 만나다. 이슈북 갤러리 등)이 펼쳐진다.
제주시는 코로나 팬데믹시대 허물어진 일상의 틈을 책과 독서로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제주도 생활방역 위원회의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독서문화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