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통계청은 2021년 9월 13일 공정거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가맹분야 통계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가맹사업의 중요성과 정보가 범람하는 디지털 경제 속에서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가맹통계 분야에 있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공정위와 통계청은 △가맹분야 데이터 공유 △통계 기법 및 활용 노하우 공유 △실무 협의체 설치 △필요시 공동실태조사 실시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통계청과의 업무협약이 정확한 통계작성과 협력체계 구축의 매개체로 작용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롤모델로 앞으로도 역량있는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여 모든 공정거래분야에서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류근관 청장은 MOU를 통해 공정위의 행정자료와 통계청의 조사자료를 활용하여 통계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이와 함께 행정자료나 조사자료 등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K-통계시스템 구축에도 가일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분야 통계의 품질을 제고하고 가맹본부와 점주 등을 비롯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실에 보다 더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