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가 추석을 전후해 공직사회 코로나19 특별방역 및 복무관리 강화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차단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를 복무기강 확립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공직자 복무지침 준수 등 방역수칙 위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비상연락체계 유지 상황 등이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주의 조치하고, 복무규정 위반·6대 비위·반복 적발자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청렴혁신담당관 및 감사위원회에서도 추석 연휴를 맞아 청렴제주 실현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도 진행 중이다.
강재섭 도 총무과장은 “공직사회의 엄정한 기강 확립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