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술 교류 네트워크 행사인 ‘KRIBB 테크비즈파트너링’을 통하여 ‘기초·원천 분야 소재자원은행 활용·서비스 설명회’를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생물체 실물인 바이오 소재자원의 활용 촉진을 위해 소재자원은행별 보유자원‧제공서비스 및 이용방법 홍보를 통한 소재자원은행과 생명(바이오)기업 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는 생명연 천연물중앙은행 오세량 센터장, 생명연 생물자원센터(KCTC) 김성건 센터장, 한국세포주은행 구자록 은행장, 화학연 한국화합물은행 이선경 센터장,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 강종순 박사, (재)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 성제경 단장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20~‘25)’을 ’20년에 수립했으며, 부처별로 운영하던 소재자원은행을 14개 분야 ‘생명(바이오) 소재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재편하여 수요자 맞춤형 고품질 소재 공급을 위해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 소재 분야 협력지구(클러스터)별로 책임부처를 지정하고, 협력지구 내(중심축(중앙은행)-바큇살(거점은행, 협력센터)·소재자원은행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산·학·연 바이오 연구자를 대상으로 기초·원천 소재 분야의 이슈 발굴, 의견 수렴 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분야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초·원천 소재 협력지구(클러스터) 간담회’도 실시하고 있다.
합성화합물(6월), 배양세포(7월) 클러스터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미생물, 모형동물, 천연물 분야는 9월 28일, 10월 26일, 11월 23일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영혜 생명연구자원과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생명 연구 산업에 발맞춰 자원을 확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바이오 소재 기반의 질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런 취지에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초‧원천 분야 소재자원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연구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생명 연구 소재 기반 조성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