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식, 즐거움을 먹다‘를 주제로 백일장과 사생대회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일장 분야는 수필, 시, 동화, 시나리오 등 문자 중심의 콘텐츠를, ▲사생대회 분야는 웹툰, 웹포스터, 일러스트, 민화 등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모집한다.
작년 제1회 공모전은 내국인만을 참가 대상으로 하였음에도 960여 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은 외국인 부문을 신설하여 외국인도 한식을 접하며 느꼈던 장점과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했다.
공모는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창작물과 참가신청서 등을 한식진흥원 공모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외부 심사위원이 창의성, 기획성, 활용성 등을 심사하여 최종 당선작은 11월 23일 한식포털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을 대상으로 선정,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2월에 한식포털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자료집도 함께 제작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홍보 행사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한식 홍보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한식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