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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우 제주시장, 주간 간부회의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8일 오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각 국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추진상황,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관련 방역 체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에 다시금 확산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열흘 후에 있을 추석 연휴에 관광객들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을 특별점검하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방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이번 주 월요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추진된 이후 다음 주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며, 신청 첫날 제주시에 41건의 이의신청이 들어온 만큼 추가되는 이의신청은 신속히 처리하여 추석 연휴 이전까지는 시민들이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무허가등록 렌트카 영업행위가 늘어난 상황을 지적하면서, 야간에 무단 주정차 사례가 비일비재하므로 담당 부서가 철저한 단속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안 시장은 코로나19 극복 공공근로사업비 51억원과 관련한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중한 일자리를 목말라 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에 해당 예산은 단 1원도 불용되어서는 안된다며,

금년 안에 꼭 필요한 곳에 모든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공공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에서 발주한 공사대금이 미지급되는 사례가 없도록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면서, 도급업체 공사대금 등이 추석 이전에 모두 지급되어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독려해줄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각종 사업 추진과 예산 편성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먼저 공직자들이 법령 및 규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때 사전 답사 등의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주민들 간 갈등의 소재가 있는 사업 추진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미리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처리해야만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나 관련 사항을 사업자들에게 정확히 안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추진하고 있는 법정문화도시 선정 재도전에 대해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사업이 선정되어 제주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편성을 추진해달라며, 올해도 상하반기를 떠나 남은 예산의 신속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서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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