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중고PC 76대를 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행정시 및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다 내구연한(5년)이 지난 PC를 기증받아 정비 후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또는 제주도 정보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유공자(1∼7급)를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단, 2019~2021년 PC를 보급 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보급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10월 25일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11~12월 중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PC를 설치할 계획이며, 1년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